우리의 참 소망

♣ 오늘의 찬송 : 391장, 393장

♣ 오늘의 말씀 : 시편 71:5 (주 여호와여 주는 나의 소망이시요 내가 어릴 때부터 신뢰한 이시라)

♣ 마음을 여는 글

기억력이 점점 쇠퇴해 가는 어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진찰을 끝낸 후에 의사는 뇌수술을 하게 되면 그의 증상을 역전시켜 기억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수술은 대단히 어려워서 신경을 자칫 잘못 잘라 시력을 완전히 상실할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시력과 기억력 중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라고 외과의사가 말하자 그 사람은 잠시 생각하더니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저는 시력을 택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제가 걸어온 길을 기억하면서 살기보다는 앞으로 갈 길을 바라보면서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 토의를 위한 물음

1.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① 부모 ② 자녀 ③ 친구들 ④ 교회 지도자 및 직분자들 ⑤ 교회 성도들 ⑥ 기타

2. 다윗은 재물이나 재능에 의지하지 않고 여호와에게 소망을 두었다고 합니다. 내가 다윗의 입장에서 그 이유를 밝혀 보십시오.

① 재물은 유한하지만 여호와는 무한하시기 때문이다.

② 재능은 나를 속일지라도 여호와는 언제나 신실하시기 때문이다.

③ 사람들은 변해도 하나님은 변치 않으시기 때문이다.

④ 육체는 쇠약해질지라도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⑤ 세상 모든 일이 여호와께 속해 있기 때문이다.

3. 여호와께 소망을 둔 자는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①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선다. ② 절망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다.

③ 이 땅의 것보다 영원한 것을 사모한다. ④ 과거를 돌아보기보다 미래를 바라본다.

♣ 적용을 위한 활동

사람들은 신문의 ‘오늘의 운세’하나에 마음이 일희일비(一喜一悲)하곤 합니다. 변함없는 주의 말씀을 ‘하늘의 운세’로 삼아 살아 보십시오. 매일 가족들이 나누어야 할 약속의 말씀을 찾아보십시오. 그리고 그것을 매일 식탁에서 암송하십시오. 예) 네가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라. 네 앞길이 형통하리라.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 함께 새겨보는 잠언

소망을 가져야 한다. 왜냐하면 소망은 그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이다. - 사무엘 존슨 -

♣ 함께 드리는 기도

하나님 아버지! 넘어지고 쓰러지고 지친 저희들을 위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낙심될 때마다 찾아오셔서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은 이처럼 한없건만 우리는 종종 소망 없는 사람처럼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평안을 느끼지만 삶의 현장에서는 곧 불안해지고 찬송할 때는 솟구쳤던 힘도 이내 한숨으로 바뀌는가 하면 기도할 때는 능력이 넘치지만 일어서면 무기력해지는 저희들입니다.

무엇보다 주님을 의지해야 함에도 친구나 세상을 더 의지하려 덤비고 그러다 실망하고 좌절하기 잘하는 저희들을 용서해 주소서. 다시금 주님을 소망으로 삼기 위해 도움을 청합니다.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소망의 사람, 소망의 가정, 소망이 있는 미래를 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