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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ihu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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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14:4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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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 사랑하기 01 - 고백 (21. 7. 25 주일예배)
설교일 : 2021725()

본 문 : 시편 18:1~2 (구약 813)

제 목 : 하나님 사랑하기 01 - 고백

 

지난 주일부터 그리스도인인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거나 우리가 행하는 영역 4가지를 매주 한 가지씩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그 네 가지 영역이란,

첫째가 하나님께서 내게 행하시는 영역이고,

둘째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역,

셋째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영역,

넷째가 그 모든 것들을 종합하여 실제 삶 속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영역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영역 첫 번째인데,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이나 행동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 제일 우선이고,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에 대한 사랑 고백입니다.

지난 주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시는 일들 중

하나님께서 가장 우선하여 중요하게 여기셔서 첫 번째로 행하시는 일이

우리를 향한 사랑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에게 있어서 나를 향하신 사랑이 가장 우선이듯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 특별히 고백이 우선하고, 중요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삶이요, 동시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고백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건 교제입니다.

세상의 어떤 남녀가 사귀어 보지도 않고, 사랑한다고, 결혼하자고 고백할 수 있겠습니까?

가짜 고백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고백을 하기 위해서는 교제를 통하여 상대방을 알아야 합니다.

교제하는 가운데, 상대방이 어떤 사람인지, 나를 향한 마음이 어떤지를 알아야

그 모든 것을 토대로 내가 그 사람을 향한 고백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세상에서 제일 하기 싫고, 힘든 것 중의 하나가 사랑하지도 않는데,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마음에도 없는데, 결혼하기 싫은데, 프러포즈 하라고 하면, 그걸 할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우리가 믿음으로 살면서 기쁘거나 즐겁지 않다면,

그건 아마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 고백이 없어서일 겁니다.

하나님을 향한 사랑 고백이 없다는 건,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요,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에게나 내게 있기 보다는 교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이고,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모르니

하나님... 그래도 무덤덤한 것이죠.

 

성실하게 예배드리지 않고 과연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매일 밥을 먹듯, 우리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곱씹고, 곱씹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할 수 있을까요?

매 순간 숨을 쉬듯이 영의 호흡인 기도를 하나님과 맞추지 않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느낌을 가질 수 있을까요?

 

믿음을 가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를 가만히 들여다 보았더니, 교제가 없었습니다.

하나님 혼자 사랑하시는 일방적인 사랑만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아무리 나를 사랑하셔도 내가 그런 하나님과 교제하지 않으니, 그걸 느끼지 못하고,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아무리 말해도, 느낌도 없고, 감동도 없고, 감격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부지런히, 최선을 다해서 하나님과 교제하세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틈만 나면 전화하고, 문자하고, 만나고, 함께 하는 것처럼

틈만 나면 기도하고, 말씀묵상하고, 찬양하고, 예배해 보세요.

우리는 바쁘다고, 힘들다고 말하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아무리 바빠도 만납니다. 저녁이 안 되면, 새벽이나 밤중에라도 잠시 만나 교제합니다.

만나지 않는 이유는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바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시간과 내 믿음은 비례합니다.

세상 어떤 사람도 하나님과의 교제 시간이 줄어드는데, 믿음이 좋아지거나 강건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나는 예배드리지 않아도, 기도하지 않아도, 말씀묵상하지 않아도 믿음생활 잘 할 수 있어...

천만에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오늘 말씀 1절에 보면, 다윗이라는 사람이 이런 고백을 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하나님을 향한 다윗의 사랑고백입니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냥 그렇게만 고백하나요? 앞에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라고 하죠?

다윗은 지속적이고, 깊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하여 하나님이 자기의 힘이 되심을 알았습니다.

 

삶의 상황이 너무 힘들고, 고단하여 자기가 아무리 힘을 써도 이겨낼 수 없었는데,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그 힘든 일들과 시간들을 넘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 그러면 늘 아...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지... 깨닫게 되고,

그걸 깨닫는 순간,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도 깨달아 하나님에 대한 사랑 고백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혹시 내게는 아무 것도 해 준 것이 없는 하나님이십니까?

하나님... 이 말에 내게 해 주신 것이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면, 교제가 결핍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교제를 하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 수 있고,

그 하나님이 내게 어떻게 행하시고 말씀하시는지 알게 되어,

나도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고백하는 데까지 나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은 중요하지만, 교제 없는 고백은 공허할 뿐입니다.

하나님에 대하여 알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이 내게 대하여 행하신 일들을 모르면서

입술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 그 고백에 얼마나 진정성이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부지런히 회복하십시오.

교제하지 않고 있다면, 오늘부터 교제를 시작하시고,

한번 교제하신다면 두 번, 세 번 그 횟수를 늘려가십시오.

얕은 교제를 하고 있다면, 더욱 깊은 교제 가운데로 나아가십시오.

횟수와 깊이가 더해지는 만큼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과 고백도 더욱 깊어지고, 좋아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진정성 있는 사랑 고백이 왜 중요하겠습니까?

고백은 단순한 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백하면, 사람과 상황이 달라집니다.

 

친구로 지내던 젊은 남녀가 연인으로 바뀌거나

그냥 편하게 만나 교제하던 남녀가 결혼을 약속할 때,

그 분기점이나 계기가 되는 일이 있다면, 그건 아마도 고백일 겁니다.

친구로 지내고 있었지만, 내가 늘 마음에 두었던 이성친구가 어느 날 내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면,

그 두 사람은 그 때부터 친구가 아닌, 서로 사랑하는 연인의 관계로 발전하게 될 겁니다.

편한 교제만 하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프러포즈, 곧 사랑의 고백을 하고, 결혼해 달라고 하면,

그 이후, 두 사람은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깊은 사이가 될 것입니다.

무슨 말인가요?

랑을 고백하고 나면, 상대방이 달라 보이고, 다르게 느껴지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관계가 된다는 겁니.

 

오늘 말씀 2절에 보면, 우리가 참 많이도 들었던 말씀이 나옵니다.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오, 나의 요새시오,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 나의 하나님이시오,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오, 나의 방패시오, 나의 구원의 뿔이시오, 나의 산성이시로다...

하나님은 내게 이런 분이다...라고 나오는 이 8가지는 모두 보호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윗이 깊은 묵상 가운데 하나님이 자신의 힘의 근원이 되심을 깨닫고,

어렵고, 힘들 때마다 자신에게 힘이 되시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자,

그 때부터 다윗에게 하나님은 막연한 힘의 근원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완전한 보호자가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을 표현하거나 고백할 때, 오늘 말씀에 나오는 8가지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왜요? 이제는 하나님... 그러면 그냥 하나님으로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무지개처럼 7가지 색깔이 다 보이는 겁니다.

하나님은 나의 반석, 나의 요새, 나의 방패... 그래서 참 좋으신,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야...

이런 과정 없이 하나님이 이런 분이라는 결론만 가지고 말하는 사람과

교제와 고백과 경험을 통해 하나님이 이런 분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고백하는 다윗이 같을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은

우리끼리 나누는 교제의 즐거움이나, 봉사나 섬김의 즐거움, 사역의 즐거움이 전부가 아닙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살면서 그런 즐거움도 누리고, 그런 즐거움도 반드시 있어야 하지만,

그런 즐거움들은 부차적인 즐거움들입니다.

장 우선하는 즐거움은 우리 각자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누리는 사랑의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의 교제 없이,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사랑의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 채

믿음생활 하다 보니, 교회 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다른 것들에서 즐거움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의 즐거움이 결여된 상태에서 다른 즐거움만 찾는다면,

거기에서는 참된 즐거움을 찾을 수 없습니다.

 

처음 결혼할 때는 사랑하는 마음이 많아서 결혼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많은 부부가 하는 말이 이제는 사랑이 식었다고 합니다.

이 나이에 무슨 사랑이냐고 말합니다.

그냥 정으로, 혹은 그냥 어쩔 수 없이 사는 것이지, 사랑은 무슨 사랑이냐고 말합니다.

사실 젊을 때의 뜨거운 사랑이 평생 가기야 하겠습니까마는

시간이 흐른다는 건, 그런 사랑이 점점 옅어지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런 사랑이 더 깊어지고 성숙해져 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이나 고백도 시간이 지난다고 점점 희미해지거나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사랑과 고백이 이어진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나 사랑은 더 영글어 가고, 깊어져서

세상 어떤 즐거움보다 더한 즐거움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제는 우리가 우리의 고백으로 그 사랑에 응답하며 살아야겠습니다.

고백은 사실대로, 솔직하게 상대방에 대한 내 마음을 전하는 것이요,

상대방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이기에

하나님과 우리의 사랑이 이어질수록 그 관계는 더욱 아름답고, 행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우리의 사랑고백을 다른 말로 신앙고백이라고도 부릅니다.

 

신앙고백이라고 해서 단순히 말로만 무언가를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신앙고백의 기초는 사랑고백입니다.

나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할 수 있을 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고백도 마음을 다하여 할 수 있게 됩니.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의 첫 번째 모습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삶입니다.

 

우리의 입술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을 해야 하며, 삶 속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입술로 하나님 사랑합니다... 고백하는 건 알겠는데,

삶 속에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은 어떻게 하는 걸까요?

그건 내가 누군가를 사랑할 때의 모습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루 종일 늘 생각하고, 마음으로 함께 하고, 시간을 내어 교제하고, 모든 우선순위를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에 대한 그런 사랑 고백적인 삶을 살아갈 때,

그 누구보다 우리는 굉장히 행복하고, 즐거운 믿음생활을 하게 되고,

하나님도 기뻐하시며, 더욱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래서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은 나의 힘이요, 반석이요, 요새요, 건지시는 이요, 피할 바위요,

구원의 뿔이요, 산성으로 우리 삶을 늘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남은 삶... 언제나 말로나 삶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고백이 있으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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